'4인 회동' 의혹 당사자는 강력 부인...제보의 시작은? [앵커리포트]

'4인 회동' 의혹 당사자는 강력 부인...제보의 시작은? [앵커리포트]

2025.09.18.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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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과 당시 총리 등의 이른바 '4인 회동'에 대한 제보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처음 언급됐는데요.

지난 5월 방송 들어보시죠.

어디까지나 아직까지는 주장입니다.

[취재 첩보원 (지난 5월, 유튜브 '열린공감TV') : 그러니까 나도 들은 얘기인데. 조희대 대법원장하고 정상명(전 검찰총장)하고, 그 다음에 김충식(김건희 모친 최은순 씨 측근)하고, 한덕수(전 국무총리) 4명이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이거지.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이후 , 서영교, 부승찬 의원이 연이어 국회에서 같은 이야기를 한 건데요.

[서 영 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5월) : 조희대 왈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바로 처리하겠다고 했다는 얘기를….]

[천대엽 / 법원행정처장 (지난 5월): 제가 알기로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우리 대법원장님 그럴 분이 아니라고.]

[부승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 한덕수, 정상명, 김춘식,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만났다는 제보가…]

이후 '제보의 신빙성'을 문제 삼는 야당의 비판이 이어졌는데,

민주당에선 '만남' 자체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 단계는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 '만났다' 어쩌고 이건 저는 각론이라고 생각하고요.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고, 왜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 독립을 스스로 훼손하고 특정 정치 세력과 결탁했냐는 의혹이 있느냐, 이게 중요하다…." +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당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하거나 추진하는 건 없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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