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강제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선택의 여지 없이 자율학습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자기 결정권과 휴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정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필요성은 인정되더라도 일괄적으로 수거하는 방식은 정도가 지나치다며 진정이 접수된 학교장에게 강제 야간 자율학습 중단과 휴대전화 제한 규정 개정을 권고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밤 11시 20분까지 야간 자율학습 참여를 강제하고, 휴대전화 역시 자율학습 종료 이후 자정까지만 사용을 허락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권위는 선택의 여지 없이 자율학습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자기 결정권과 휴식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정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필요성은 인정되더라도 일괄적으로 수거하는 방식은 정도가 지나치다며 진정이 접수된 학교장에게 강제 야간 자율학습 중단과 휴대전화 제한 규정 개정을 권고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밤 11시 20분까지 야간 자율학습 참여를 강제하고, 휴대전화 역시 자율학습 종료 이후 자정까지만 사용을 허락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