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시간 자꾸 외출한 조두순...법무부 "1:1 전담"

법무부는 하교 시간대에 자꾸 무단 외출해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씨에 대해 빈틈없이 관리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 씨에 대해 출소 뒤부터 24시간 위치추적 집중관제와 함께 전담보호관찰관을 지정해 1:1 전자감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 씨가 하교 시간 외출했을 때마다 주거지 앞에서 일하던 전담보호관찰관이 곧바로 귀가시키고, 지난 6월에는 재택감독장치 파손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무부는 또, 조 씨가 외출 가능한 시간에 외출하면 전담보호관찰관이 항상 동행하고, 경찰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거나 지자체와 CCTV를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4차례 무단 외출한 혐의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