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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북 영주에서 한 은행 직원으로터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현금을 인출하는 어르신에게 용도를 묻지만, “개인적인 일”이라며 피해를 강하게 부인하는데요.
하지만 34년 베테랑 형사의 직감은 뭔가 석연치 않았습니다.
결국 괜찮다는 어르신을 형사들이 몰래 따라가 보는데요.
이상하게도 어르신은 주변을 계속 확인하고 심지어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더니, 이번에는 다른 금융기관으로 들어가 고액 현금을 또 인출합니다.
이후 이 남성은 집으로 귀가하는 듯 하는데요.
경찰들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후 3시간여 잠복한 끝에 수상한 한 남성을 발견하는데요.
어르신의 집 주변을 돌며 메시지를 계속 주고받는 모습이죠.
형사들까지 즉시 출동해 불심검문에 나섰고, 결국 보이스피싱이란 자백을 받아내 검거에 성공합니다.
은행에서 물론 뭔가 수상해 보인다는 첫 신고도 결정적이었지만,
작은 틈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범인을 잡아낸 경찰의 기지가 참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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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괜찮다는 어르신을 형사들이 몰래 따라가 보는데요.
이상하게도 어르신은 주변을 계속 확인하고 심지어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더니, 이번에는 다른 금융기관으로 들어가 고액 현금을 또 인출합니다.
이후 이 남성은 집으로 귀가하는 듯 하는데요.
경찰들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이후 3시간여 잠복한 끝에 수상한 한 남성을 발견하는데요.
어르신의 집 주변을 돌며 메시지를 계속 주고받는 모습이죠.
형사들까지 즉시 출동해 불심검문에 나섰고, 결국 보이스피싱이란 자백을 받아내 검거에 성공합니다.
은행에서 물론 뭔가 수상해 보인다는 첫 신고도 결정적이었지만,
작은 틈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범인을 잡아낸 경찰의 기지가 참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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