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LH 매입임대, 신축주택에 치중...혈세 낭비"

경실련 "LH 매입임대, 신축주택에 치중...혈세 낭비"

2025.09.17.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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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이 비싼 신축주택 매입에 치중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매입임대 사업이 신축 주택 매입에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주변의 집값 상승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신축 다세대주택 2채를 사들이는 비용이면 서울 강남권 공공아파트 3채를 지을 수 있다며, LH가 인근 시세보다 6천만 원 비싸게 오피스텔을 매입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정부는 매입입대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LH는 신축 주택 매입을 중단하고 직접 공공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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