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발 아시아나 여객기, 정전으로 3시간 지연 출발

로마발 아시아나 여객기, 정전으로 3시간 지연 출발

2025.09.17.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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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전 정전이 발생해 3시간가량 지연 출발했습니다.

YTN에 기내 상황을 제보한 탑승객은 여객기가 뜨기 직전 전기가 끊겨 아찔했다면서 찜통 속에 35분가량 정전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여객기는 게이트로 돌아왔고 기장은 엔진 시동을 돕는 파워팩이 작동하지 않아 지상에서 엔진 시동을 켠 뒤 운항할 예정이라며 안전 운항에는 문제가 없다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엔진 시동 중에 추가적인 결함이 발생해 이륙이 다시 지연됐고 승객들은 불안을 호소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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