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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재석 경사 순직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엄정 조사를 지시하고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고인의 유족이 언론에 직접 심경을 토로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욱 / 고 이재석 경사 사촌형 (출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희는 한마디로 한심하고 정말 경찰 신분인가 싶을 정도로 화난 상태였습니다. (해경에 요청한) 그 자료를 봤더니 이틀 만에 가져온 자료가 달랑 열두 줄로 된 시차별 조치사항, 그것도 너무 허술하고…. 어떻게 이런 허술한 자료를 유가족한테 줄 수 있는지 정말 한심했습니다.]
유족은 어제 사의를 표명한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털어놨는데요.
윗선의 함구 지시를 폭로한 동료 4명이 질타를 받는 상황에서 청장의 사의 표명은 무책임하다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김민욱 / 고 이재석 경사 사촌형 (출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함구 지시를 폭로한) 동료 4명이 지금 많은 질타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거(해경청장님 약속)를 믿고 기자회견을 했고 진실을 알렸는데 사의를 표명한다? 그러면 그 약속은 다시 없어지는 건가요? 너무 지금 두렵습니다.]
유족은 YTN 취재진을 만나, 왜 혼자 출동을 나가 변을 당했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족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고 이재석 영사 사촌 형 (지난 11일) : 불쌍해 죽겠습니다. 그때 추가 인원만 보냈으면 재석이 살았어요. 가족들이 너무 화가 나는 건 살릴 수 있었는데 못 살렸다는 거거든요. 처음부터 왜 혼자 갔는지, 왜 추가 인원 배치 안 했는지, 드론은 왜 그 모양으로 촬영을 했는지, 다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YTN 정지웅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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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유족이 언론에 직접 심경을 토로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욱 / 고 이재석 경사 사촌형 (출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희는 한마디로 한심하고 정말 경찰 신분인가 싶을 정도로 화난 상태였습니다. (해경에 요청한) 그 자료를 봤더니 이틀 만에 가져온 자료가 달랑 열두 줄로 된 시차별 조치사항, 그것도 너무 허술하고…. 어떻게 이런 허술한 자료를 유가족한테 줄 수 있는지 정말 한심했습니다.]
유족은 어제 사의를 표명한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털어놨는데요.
윗선의 함구 지시를 폭로한 동료 4명이 질타를 받는 상황에서 청장의 사의 표명은 무책임하다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김민욱 / 고 이재석 경사 사촌형 (출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함구 지시를 폭로한) 동료 4명이 지금 많은 질타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거(해경청장님 약속)를 믿고 기자회견을 했고 진실을 알렸는데 사의를 표명한다? 그러면 그 약속은 다시 없어지는 건가요? 너무 지금 두렵습니다.]
유족은 YTN 취재진을 만나, 왜 혼자 출동을 나가 변을 당했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족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고 이재석 영사 사촌 형 (지난 11일) : 불쌍해 죽겠습니다. 그때 추가 인원만 보냈으면 재석이 살았어요. 가족들이 너무 화가 나는 건 살릴 수 있었는데 못 살렸다는 거거든요. 처음부터 왜 혼자 갔는지, 왜 추가 인원 배치 안 했는지, 드론은 왜 그 모양으로 촬영을 했는지, 다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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