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맞아?" 뇌물 안 받는 청렴 100% 장관, 알고보니 사람이 아니었다

"인간 맞아?" 뇌물 안 받는 청렴 100% 장관, 알고보니 사람이 아니었다

2025.09.16.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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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5년 9월 16일 (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AI챗봇 “에어”(이하 에어): 오늘의 에어드랍, 최신 인공 지능 뉴스 전해 드립니다. 첫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최근 AI 혁신을 이끄는 '오픈소스 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오픈소스 AI란, 소스코드나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AI 기업 3곳 중 2곳이 이미 이를 도입했거나 도입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보안 위험'과 '법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관련 논의의 장을 여는 등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첫 번째 에어드랍 소식 만나봤습니다. AI 기술의 발전 활용 정말 발빠르게 이어지는 추세지만 정보 보안 분야에선 조금 취약하다라는 뉴스였는데요, 최근에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실제로 좀 빈번하기도 한데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 역시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그 속도에 맞는 보안 대책 마련이 절실해 보이네요. 다음 뉴스, 만나볼까요?

◆에어: 두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북한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그룹이 AI 딥페이크 기술을 사이버 공격에 활용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에 따르면, 해킹 그룹 '김수키'는 군무원증 시안을 검토해달라는 피싱 메일에 AI로 합성한 가짜 인물 사진을 첨부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보안 업계는 AI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에 본격적으로 악용되기 시작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민: 네, 앞선 첫 번째 에어드랍에서 정보 보안 분야에 있어서 좀 취약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바로 이어서 이런 소식이 들어왔네요. 앞서 언급한 AI를 활용한 정보 해킹 사례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요. AI가 사실 긍정적으로 사용되고 활용될 수 있는 면모가 굉장히 많지만 목적에 따라서는 심각하게는 한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정말 무서운 무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 다음 뉴스는 뭔가요?

◆에어: 세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뇌물 안 통하는 장관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장관인데요. 유럽 알바니아 정부가 공공사업의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해, AI 캐릭터 '디엘라'를 공공조달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디엘라'는 인간의 개입 없이 정부 계약 과정을 감시해, 뇌물이나 협박 같은 부패 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AI가 부패를 막는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AI 장관이라니 사실 저는 이 뉴스를 보고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영화가 실제가 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인간은 감정을 느끼는 동물이죠. 그래서 사실 그런 부정부패 뇌물 문제에도 시달리게 되는데 이 부정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완벽한 해결사로 AI를 선택한 나라가 나타난 겁니다. 그런데 뇌물이나 협박이 통하지 않는다라는 청렴함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또 반대로 문제는 없을까 하는 우려가 드는데요. 만약에 AI 장관이 내린 결정에 오류가 생기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될지 법적인 책임에 대해서 또 우려가 되고 그 AI를 프로그래밍 하는 건 결국 인간인데 그 인간의 편견이 개입될 여지는 없을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물음표가 붙습니다. 결국 오늘 저희가 나눌 AI와 법률이라는 지점과도 깊이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뉴스, 살펴볼까요?

◆에어: 오늘의 마지막 에어드랍입니다. 오늘의 AI 꿀팁은 오늘 주제와 딱 맞는, 'AI, 나만의 법률 비서: 어려운 계약서 쉽게 이해하기'입니다. 부동산 계약서부터 휴대폰 약정서까지, 빽빽한 글씨와 어려운 법률 용어 때문에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서명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제 그 계약서를 사진으로 찍거나 내용을 복사해서 AI에게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 "이 월세 계약서에서 내가 집주인에게 불리한 독소 조항은 없는지 검토해 줘"라고 지시하시면, 저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찾아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김영민: 계약서 같은 서류에 서명할 때 너무 어려운 단어들이 많잖아요. 저도 사실 모르면서 서명했던 적이 몇 번 있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AI에게 물어보면 되겠네요. AI가 우리 삶의 든든한 보호막이 돼 줄 수 있다라는 마지막 AI 꿀팁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최신 AI 뉴스 전해드리는 에어드랍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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