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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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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민가 근처까지 독버섯이 급속히 번지며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JIBS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제주시 노형근린공원 입구 잔디밭에서는 원형 군락(균륜)을 이룬 흰갈대버섯 수십 개체가 관찰됐다.
길이 10cm 안팎의 흰색 버섯들은 아직 갓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인근에는 이제 막 지표 위로 올라온 무리도 보였다.
흰갈대버섯은 대표적인 독버섯으로, 섭취하면 설사·구토·복통·쇠약·현기증·오한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외형이 식용인 큰갓버섯과 유사해 혼동 사고가 잦다. 두 버섯은 생육 환경도 비슷해 한 곳에서 섞여 자라기도 한다.
이번에 발견된 버섯들은 빠르면 하루 이틀 내 갓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섭취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5일 JIBS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제주시 노형근린공원 입구 잔디밭에서는 원형 군락(균륜)을 이룬 흰갈대버섯 수십 개체가 관찰됐다.
길이 10cm 안팎의 흰색 버섯들은 아직 갓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상태였으며, 인근에는 이제 막 지표 위로 올라온 무리도 보였다.
흰갈대버섯은 대표적인 독버섯으로, 섭취하면 설사·구토·복통·쇠약·현기증·오한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외형이 식용인 큰갓버섯과 유사해 혼동 사고가 잦다. 두 버섯은 생육 환경도 비슷해 한 곳에서 섞여 자라기도 한다.
이번에 발견된 버섯들은 빠르면 하루 이틀 내 갓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는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섭취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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