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녹용 절편 7천9백kg 제조...41억 원어치 전국 유통

무허가 녹용 절편 7천9백kg 제조...41억 원어치 전국 유통

2025.09.1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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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녹용 절편 수십억 원어치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 허가 없이 녹용 절편을 제조한 4명과 이를 유통한 3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위생적인 불법 제조소 3곳에서 러시아와 뉴질랜드산을 원료를 이용해 녹용 절편 7,917kg을 만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41억7천만 원어치인 6,429kg이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와 도매상 등 27곳에 팔렸습니다.

피의자들은 또, 무허가 제품임을 알고도 시중가보다 저렴하다며 전국 한의원 등 212곳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불법 녹용 절편은 품질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반드시 규격 한약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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