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한국인 구금사태' 규탄 집회 잇달아

서울 도심에서 '한국인 구금사태' 규탄 집회 잇달아

2025.09.14.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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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일어난 한국인 집단 구금 사태와 관련해 서울 도심에서 미국 정부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진보성향 단체인 촛불행동은 어제(1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촛불대행진을 개최했습니다.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조셉 윤 주한 미 대사대리 초치도 모자란다며, 추방으로 대응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인질극을 벌인 미국을 규탄한다거나, 국제깡패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시청역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채 자주권을 내팽개친 한국 정부의 태도 역시 비판받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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