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 주가조작' 이기훈 부회장 구속영장 실질심사 포기

'삼부 주가조작' 이기훈 부회장 구속영장 실질심사 포기

2025.09.12.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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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던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두 번째 구속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12일) 오후 3시 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법원은 특검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만을 놓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구속 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가 그제(10일) 전남 목포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재작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 원 상당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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