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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청소년들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 당근마켓 등 각종 계정을 사들여 중고 거래나 투자 사기를 벌여온 혐의로 42명을 붙잡고 이 중 국내 총책 A 씨 등 1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피해자 1천4백여 명에게 가로챈 돈은 67억 원에 달합니다.
A 씨 등은 당근마켓 등의 계정을 팔면 돈을 주겠다며 청소년들에게 접근했고, 실제 계정 한 개에 1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이런 대포 계정을 활용해 중고 거래 사기 행각을 벌이거나 대화방을 만들어 금융 전문가 행세를 하며 투자 사기를 벌였는데, 이들이 사용한 계정만 모두 5백 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일부 청소년들이 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계정을 빼앗은 사례도 확인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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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런 대포 계정을 활용해 중고 거래 사기 행각을 벌이거나 대화방을 만들어 금융 전문가 행세를 하며 투자 사기를 벌였는데, 이들이 사용한 계정만 모두 5백 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일부 청소년들이 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계정을 빼앗은 사례도 확인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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