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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상암동에 있는 KT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통신구에 있던 전선이 일부 탔지만, 일대 통신장애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출근 시간대 상암사거리 일부 구간 통행이 현장 수습을 위해 한동안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선 덕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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