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빠,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에 ’불출석’
"출석 의사 밝혔지만, 하루 전 출석 어렵다 연락"
특검, ’이우환 그림’ 관련 의혹으로 소환 통보
"출석 의사 밝혔지만, 하루 전 출석 어렵다 연락"
특검, ’이우환 그림’ 관련 의혹으로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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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우환 화백 그림과 관련해 소환 통보를 받은 김건희 씨 오빠가 내일(11일) 특검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가 특검의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애초 소환 통보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 일정과 관련한 사정이 있다는 건데, 특검은 이와 관련한 불출석 사유서나 별다른 의견이 제출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이 김 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건 김 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특검은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공천 청탁이나 공직 임명의 대가로 김건희 씨 측에 그림을 건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전 검사는 김진우 씨 요청으로 자금을 받아 그림을 구매해 전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상 민 / 전 검사 (지난 9일): 김건희·김진우 일가가 그림을 산다는 정보가 새 나가면 그림이 최소 두세 배 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특별히 좀 그 신분을 숨기고 사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특검은 김 전 검사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김진우 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는 건 물론, 김진우 씨가 왜 장모 집으로 그림을 옮겼는지도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소환에 불응한 김 씨에 대해 다시 소환을 통보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임샛별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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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화백 그림과 관련해 소환 통보를 받은 김건희 씨 오빠가 내일(11일) 특검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가 특검의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애초 소환 통보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 일정과 관련한 사정이 있다는 건데, 특검은 이와 관련한 불출석 사유서나 별다른 의견이 제출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이 김 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건 김 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특검은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공천 청탁이나 공직 임명의 대가로 김건희 씨 측에 그림을 건넨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전 검사는 김진우 씨 요청으로 자금을 받아 그림을 구매해 전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상 민 / 전 검사 (지난 9일): 김건희·김진우 일가가 그림을 산다는 정보가 새 나가면 그림이 최소 두세 배 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특별히 좀 그 신분을 숨기고 사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특검은 김 전 검사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김진우 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는 건 물론, 김진우 씨가 왜 장모 집으로 그림을 옮겼는지도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소환에 불응한 김 씨에 대해 다시 소환을 통보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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