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는 17일 이종섭 참고인 조사...호주대사 의혹 관련

특검, 오는 17일 이종섭 참고인 조사...호주대사 의혹 관련

2025.09.10.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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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17일 이종섭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이 전 장관을 오는 17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우선 이 전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부터 조사할 계획으로, 참고인 신분인 이 전 장관을 상대로 내용 전반을 확인한 뒤 피의자 조사 단계로 넘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특검은 이와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해 왔습니다.

이 전 장관 측은 특검 측으로부터 출석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영상녹화조사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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