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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은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 사건과 관련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평소 다툼이 있던 빌라 주민의 리어카로 찾아간 뒤 쌓인 폐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제기동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있는 리어카에 불을 질러 2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1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해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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