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소환
특검, 지난해 총선 관련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수사
명태균 "김건희가 김상민 선거 도우라고 했다" 주장
김상민, ’컷오프’ 이후 국정원 법률특보 임명 논란
특검, 지난해 총선 관련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수사
명태균 "김건희가 김상민 선거 도우라고 했다" 주장
김상민, ’컷오프’ 이후 국정원 법률특보 임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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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검팀이 공천 청탁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소환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자신에 대한 논란이 오해와 억측에서 비롯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나왔습니다.
김 전 검사는 출석에 앞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오해와 억측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상민 / 전 부장검사 : 지금 특검 수사를 통해서 유출되고 있는 많은 수사 관련 정보들이 많은 오해와 억측에 기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명하고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특검은 김 전 검사가 김건희 씨 도움을 받아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을 받으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천개입 의혹 '키맨'인 명태균 씨는 김건희 씨로부터 김 전 검사가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에서 당선될 수 있게 지원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결국 김 전 검사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는데, 이후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임명되며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검은 최근 김건희 씨 사돈집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 그림의 구매자가 김 전 검사라는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그림이 진품인지 위작인지를 놓고는 서로 다른 두 감정기관의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
특검은 이와 관계없이 김 전 검사가 공천과 공직 임명 청탁을 위해 그림을 전달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상민 전 검사는 특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혐의를 적극 부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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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팀이 공천 청탁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소환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자신에 대한 논란이 오해와 억측에서 비롯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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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건희 씨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나왔습니다.
김 전 검사는 출석에 앞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오해와 억측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상민 / 전 부장검사 : 지금 특검 수사를 통해서 유출되고 있는 많은 수사 관련 정보들이 많은 오해와 억측에 기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명하고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특검은 김 전 검사가 김건희 씨 도움을 받아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을 받으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천개입 의혹 '키맨'인 명태균 씨는 김건희 씨로부터 김 전 검사가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에서 당선될 수 있게 지원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결국 김 전 검사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는데, 이후 국가정보원 법률특보로 임명되며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검은 최근 김건희 씨 사돈집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 그림의 구매자가 김 전 검사라는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그림이 진품인지 위작인지를 놓고는 서로 다른 두 감정기관의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
특검은 이와 관계없이 김 전 검사가 공천과 공직 임명 청탁을 위해 그림을 전달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상민 전 검사는 특검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혐의를 적극 부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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