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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 김포시 마산동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변압기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인근 아파트 97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30여 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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