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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이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른바 'VIP 격노' 회의 당시 군 수사단 감축을 직접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은 최근 특검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군 수사단을 감축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박정훈 대령이 채 상병 순직사건을 경찰에 넘긴 직후, 국방부가 수사단 감축을 검토한 정황을 포착하고 보복성 여부를 수사해왔습니다.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주도로 작성된 '군 수사조직 개편 계획' 문건에는 수사단 규모를 64명에서 25명으로 감축하는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31일 진행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자로 적시한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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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비서관은 최근 특검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군 수사단을 감축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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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주도로 작성된 '군 수사조직 개편 계획' 문건에는 수사단 규모를 64명에서 25명으로 감축하는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31일 진행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자로 적시한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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