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대박낸 '봉공이,' 4천만 원 받는 꿀팁 대공개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9월 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 박상아 브랜드홍보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합니다. 경기도가 경기도만의 매력을 한껏 담은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한다고 해요. 올해로 벌써 네 번째를 맞이했다는데요. 경기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경기도 박상아 브랜드 홍보팀장 전화 연결해 보죠. 팀장님 안녕하세요?

◇ 경기도 박상아 브랜드홍보팀장(이하 박상아) :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 정책 홍보 담당관 브랜드홍보팀장 박상아입니다.

◆ 박귀빈 : 경기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 이게 뭔가요?

◇ 박상아 :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정 홍보에 직접 반영되는 말 그대로 소통의 장입니다. 올해로 벌써 네 번째를 맞았고요.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됩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봉공이와 함께 그리는 경기도 이야기인데요. 경기도 캐릭터인 봉공이와 대표 상징물을 활용해서 국민들의 소소한 일상이라든지 경기도 명소 같은 다채로운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한 콘텐츠를 공모 받고 있습니다. 분야는 그림 일러스트, 웹툰, 인스타툰, 숏폼 영상, 캐릭터 상품 그리고 AI 활용까지 총 5가지고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입니다.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도정 홍보에 직접 반영을 한다는 건데요. 공모전 주제가 봉공이와 함께 그리는 경기도 이야기잖아요.

◇ 박상아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봉공이가 뭔가요? 봉공이도 좀 소개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 박상아 : 봉공이는 경기도 도정 캐릭터로 목민심서에 나오는 봉공을 주제로 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경기도 공무원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저희 도정 홍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저 사실 캐릭터 사진을 미리 봤는데 되게 귀엽더라고요.

◇ 박상아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실제로 그러니까 저는 그거를 형상화한 동물이나 이런 거를 찾아봤는데 그거는 아닌거죠?

◇ 박상아 : 네 저희가 도정 로고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만든 캐릭터라 약간 추상적인 측면이 있긴 합니다.

◆ 박귀빈 : 추상적이지만 귀엽습니다. 만약에 참여하고 싶은데 사실 경기도 브랜드 홍보라고 하면 좀 어렵고 막연하게 느끼시는 분들 많을 것 같거든요. 어떤 느낌을 떠올리면 좋을까요?

◇ 박상아 : 사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출퇴근길에 보이는 경기도의 풍경이라든지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동네 공원, 전통시장이나 지역 축제에서 소소한 추억 또는 나만 알고 있는 숨은 경기도 명소 같은 것들요. 이런 작지만 소중한 장면들이 모두 경기도 브랜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즉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에서 본 경기도의 매력 그 자체가 브랜드인 셈입니다.

◆ 박귀빈 : 올해로 네 번째 맞이했다고 하셨잖아요. 이 경기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이 그동안 많은 분들이 좀 참여를 해 주셨나요?

◇ 박상아 : 이제 작년 같은 경우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 주셔서 저희가 뭐 전시회도 진행을 하고 온라인에서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또 많은 분들에게 소개를 드리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매년 진행하시는 거죠?

◇ 박상아 : 네 이제 네 번째로 매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그동안 국민들이 모아주신 아이디어 중에 정말 기억에 남는 어떤 콘텐츠가 있으세요?

◇ 박상아 : 저희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이제 다양한 그림들을 많이 받아봤는데 이걸 통해서 또 여행에 관련된 스크래치 맵이라든지 이런 걸 만든 적이 있었어요. 이런 걸로 제품을 만들게 되면 어린이들이 많이 좋아해 주기 때문에 저희도 크게 기억에 남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그런 아이디어들을 실제 도정 홍보에 이용한다고 하시잖아요. 많은 도움이 되나요?

◇ 박상아 : 그럼요 이게 왜냐하면 봉공이가 워낙 귀여운 캐릭터고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았던 캐릭터다 보니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그러면 또 이제 부모님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에 저희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혹시 봉공이도 아이디어 국민에게 받아서 만드신 거예요?

◇ 박상아 : 봉공이 같은 경우는 저희 직원분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어 주신 거라 특별히 막 거창한 그런 만들어지는 과정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만들어진 것 치고는 굉장히 인기가 있고 귀엽죠.

◆ 박귀빈 : 굉장히 뿌듯하시겠어요?

◇ 박상아 : 아 그렇습니다.

◆ 박귀빈 : 브랜드 홍보팀에서 만들었나요?

◇ 박상아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우리 박상아 팀장님이 브랜드 홍보팀의 팀장님이십니다. 뿌듯하실 것 같고 올해 이 공모전이 이제 네 번째니까 작년과 비교했을 때 혹시 달라진 부분이 있어요?

◇ 박상아 : 가장 큰 변화는 바로 AI 활용 분야가 새롭게 신설됐다는 점입니다. 요즘 AI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잖아요. 이런 흐름을 반영해서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콘텐츠도 공모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방식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심사 기준이나 또 이제 수상작으로 결정되면 상금이나 포상 뭐 이런 거 어떻게 되는지 좀 궁금합니다.

◇ 박상아 :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사는 총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사전 규격 심사 그다음 전문가 심사 이어서 대국민 심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 심사까지입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 이 4가지입니다. 그리고 총 4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데요. 대상은 500만 원, 최우수상은 최대 250만 원 그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등 총 상금 4천만 원 규모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상작은 단순히 상금만 드리는 게 아니라 공모전 홈페이지에 온라인 갤러리로 게시되거나 공공의 인스타그램 콘텐츠로 협업 제작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스타필드 수원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총 4단계로 심사가 이루어지네요. 사전 규격 심사, 전문가 심사, 대국민 심사, 마지막 최종 심사인데 대국민 심사는 뭐예요?

◇ 박상아 : 이거는 저희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보시고 투표를 해 주시면 그 부분이 심사에 반영되게 됩니다.

◆ 박귀빈 : 이렇게 하면 상탈할 수 있다. 수상할 수 있다 픽 될 수 있다. 꿀팁 전수해 주신다면?

◇ 박상아 :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창의성과 활용성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홍보를 위해 활용하는 콘텐츠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 재미있고 유니크하게 활용이 될 수 있는 것들이라면 선정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재미있고 유니크하게 그리고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앞서 말씀하셨듯이 AI 활용 분야입니다. 요즘에 또 AI 기술 활용한 분들도 여기 다양하게 각 분야별로 또 활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창의적인 콘텐츠 좀 많이들 응모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박상아 :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말 그대로 참여하시는 분이 주인공이 되는 경기도 브랜딩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감성과 시선이 담긴 콘텐츠를 통해 보다 따뜻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중심의 홍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특히 봉공이와 경기도 상징물을 활용한 콘텐츠로 우리 경기도의 매력과 가치를 도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표현해 주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큰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경기도 박상아 브랜드 홍보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