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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국민의힘 의원들 다수에게 참고인 조사 협조 요청을 보내며 수사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제기된 국가정보원의 계엄 동조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인데요.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관련해 수사 이어가고 있죠?
[기자]
특검은 최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 협조를 요청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들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직권남용 범행 피해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 주 정도까지는 이들의 출석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인데요.
다만 수사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많이 지체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특검은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증인신문 절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조만간 어떤 형태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지 윤곽 드러날 거로 보입니다.
[앵커]
국정원 계엄 동조 의혹 관련해서도 수사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어제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발표한 국정원 계엄 동조 의혹 문건과 관련해, 특검도 사실 확인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문건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파악해야 하고, 존재하더라도 확보하기까진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어서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입장에선 기존에 적용된 직무유기 외에 적용될 만한 혐의가 하나 늘어난 셈인데요.
특검이 조 전 원장과 관련해 들여다볼 내용이 많아진 만큼 당장 소환이 이뤄지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알아볼까요?
[기자]
채 상병 특검은 이번 주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들의 국회 위증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갑니다.
오는 11일에는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이관형 씨, 12일에는 '멋쟁해병' 대화방 참여자 최택용 씨와 송호종 씨를 각각 소환할 예정입니다.
송 씨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를, 최 씨와 이 씨는 이를 교사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는데요.
특검은 관련해 확보된 증거들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증언 내용을 따져 물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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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국민의힘 의원들 다수에게 참고인 조사 협조 요청을 보내며 수사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제기된 국가정보원의 계엄 동조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인데요.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관련해 수사 이어가고 있죠?
[기자]
특검은 최근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 협조를 요청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들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직권남용 범행 피해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다음 주 정도까지는 이들의 출석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인데요.
다만 수사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많이 지체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특검은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증인신문 절차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조만간 어떤 형태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지 윤곽 드러날 거로 보입니다.
[앵커]
국정원 계엄 동조 의혹 관련해서도 수사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어제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발표한 국정원 계엄 동조 의혹 문건과 관련해, 특검도 사실 확인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문건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파악해야 하고, 존재하더라도 확보하기까진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어서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입장에선 기존에 적용된 직무유기 외에 적용될 만한 혐의가 하나 늘어난 셈인데요.
특검이 조 전 원장과 관련해 들여다볼 내용이 많아진 만큼 당장 소환이 이뤄지진 않을 거로 보입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알아볼까요?
[기자]
채 상병 특검은 이번 주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들의 국회 위증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갑니다.
오는 11일에는 구명 로비 의혹 제보자 이관형 씨, 12일에는 '멋쟁해병' 대화방 참여자 최택용 씨와 송호종 씨를 각각 소환할 예정입니다.
송 씨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를, 최 씨와 이 씨는 이를 교사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는데요.
특검은 관련해 확보된 증거들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증언 내용을 따져 물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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