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 세 곳에 또 폭발물 협박 팩스..."특이사항 없어"

인천 학교 세 곳에 또 폭발물 협박 팩스..."특이사항 없어"

2025.09.08.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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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등학교 세 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습니다.

인천경찰청 대테러계는 오늘(8일) 오전 10시쯤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 3곳에서 일본 변호사 명의로 된 폭발물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도 비슷한 내용의 팩스를 받은 한 학교는 정상 수업을 했고, 나머지 두 곳은 1시간가량 학생 전원이 운동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내 수색 작업을 했지만, 폭발물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곳곳의 학교에서도 오늘 비슷한 내용의 팩스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재작년부터 '가라사와 다카히로' 명의로 된 폭발물 협박 팩스나 메일 신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국제 공조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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