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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피해자 스스로 모텔에 들어간 뒤 2억 원을 뜯기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억 원을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 수거책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2일 경기 양주시에서 피해자로부터 수표 2억 원어치를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6월 말 "계좌가 범행에 연루됐고, 당장 구속해야 하지만 편의를 봐주겠다"는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지시에 따라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모텔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지시에 따라 모텔에서만 생활하며 반성문을 쓰기도 했는데, "수사를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아 수표로 2억 원을 인출해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과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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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지난 6월 말 "계좌가 범행에 연루됐고, 당장 구속해야 하지만 편의를 봐주겠다"는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지시에 따라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모텔에 들어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지시에 따라 모텔에서만 생활하며 반성문을 쓰기도 했는데, "수사를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아 수표로 2억 원을 인출해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과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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