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1억7천 사기...해외도피 10년 만에 검거

군 복무 중 1억7천 사기...해외도피 10년 만에 검거

2025.09.06. 오전 11: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다 지인들을 상대로 억대 사기를 치고 해외로 도주했던 40대 수배자가 1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인에게 거액의 사기를 치고 군 복무 중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당시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라며 지인 6명에게 수개월에 걸쳐 1억 7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채 중국으로 출국했던 A 씨는 수배자 신분으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달 추방됐는데, 경찰은 입국하던 A 씨를 공항에서 검거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