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심우정 특활비 진상조사"...대검, 경위 파악

정성호 "심우정 특활비 진상조사"...대검, 경위 파악

2025.09.05.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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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직후 이뤄진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에 대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진상조사 지시에 대검찰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4일) SNS에 심 전 총장이 비상계엄 직후 불과 나흘 동안 3억 원 이상의 특활비를 쓴 비정상적인 집행 실태를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장관은 검찰총장이 비상계엄에 검찰을 동원하려 했다면 이는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며, 과거 권력 남용과 잘못들을 개선해나가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검은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계엄 이후 진행될 수사에 대비해 특활비가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심 전 총장이 지난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12월 특활비 절반에 이르는 45%의 돈을 이례적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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