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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 부실 수사 논란이 이는 가운데, 수사 초기 경찰이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하지 못한 채 범죄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5일) 수사 중간 브리핑에서 첫 신고 당시 가해 남성들이 탄 차량이 아이에게 접근하는 CCTV 영상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후 추가 범행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을 확인했는데, 여기에는 범행에 사용된 쥐색 쏘렌토 차량이 피해아동에게 다가가 멈춰서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첫 신고 당시부터 다른 각도의 CCTV를 더 확인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초등학교 근처에서 유괴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와 관련해 범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틀 만에 피의자 3명을 긴급체포했다며 입장을 뒤집어 부실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함께 CCTV를 확인했지만 의심 차량이 특정되지 않았고, 추가 피해 신고가 들어온 뒤 다시 확인한 결과 범행 의심 장면이 발견돼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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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첫 신고 당시부터 다른 각도의 CCTV를 더 확인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초등학교 근처에서 유괴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와 관련해 범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틀 만에 피의자 3명을 긴급체포했다며 입장을 뒤집어 부실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함께 CCTV를 확인했지만 의심 차량이 특정되지 않았고, 추가 피해 신고가 들어온 뒤 다시 확인한 결과 범행 의심 장면이 발견돼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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