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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아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존속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형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인 두 사람은 모친이 셋째 아들에게 더 많은 재산을 분배해준 사실을 알고 이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의 변호인은 형제가 의도적으로 어머니를 상해할 것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재산 처분과 관련해 의견 대립으로 어머니가 화를 내는 상황에서 첫째 아들이 제지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멍이 잘 드는 체질이라 제지하는 과정에서 생긴 멍은 설명이 가능하다며, 다만 그것으로 인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건 별개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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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변호인은 형제가 의도적으로 어머니를 상해할 것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재산 처분과 관련해 의견 대립으로 어머니가 화를 내는 상황에서 첫째 아들이 제지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머니가 멍이 잘 드는 체질이라 제지하는 과정에서 생긴 멍은 설명이 가능하다며, 다만 그것으로 인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건 별개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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