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3명 사망·1명 중상

오늘(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식당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4명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30대와 40대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또 다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는데, 심정지 상태였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남성이 피의자로 확인됐다며,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신병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사업 관련 갈등으로 인해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