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GS건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2025.09.03. 오후 3: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3일) 아침 9시 40분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용답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하청 소속 중국인 노동자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대형 거푸집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동부는 사고가 난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도 함께 일하던 작업자와 인근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GS 건설은 허윤홍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사과문에서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현장의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