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2명 심정지·2명 중상

오전 10시 50분쯤, ’흉기 난동 발생’ 신고 접수
30·40대 남성 2명, 심정지…2명 중상 이송
경찰 "심정지 2명, 현재 위독한 상태"

[앵커]
오늘(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4명이 다쳤는데,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표정우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명이 흉기에 찔려 쓰려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흉기에 찔린 30대와 40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또 다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부상자들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경찰이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상황은 아닌데요.

경찰은 중상을 입은 남성 한 명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업 관련 갈등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부상당한 남성이 피의자로 확인될 경우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