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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탁을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이른바 '나토 3종 세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이 회장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했는데, 이 회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오후 5시쯤 조사실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이 회장이 조서 열람도 하지 못했다면서 추가 조사를 위해 다시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조사는 자수서 내용 중심으로 이뤄졌고, 이 회장이 진술을 거부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사위의 인사 청탁을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6천만 원 상당 목걸이 등 귀금속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앞서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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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사는 자수서 내용 중심으로 이뤄졌고, 이 회장이 진술을 거부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사위의 인사 청탁을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6천만 원 상당 목걸이 등 귀금속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앞서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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