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조만간 소환 전망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조만간 소환 전망

2025.09.02.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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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총재를 조만간 소환할 전망입니다.

한 총재는 교단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을 지원하고, 각종 청탁을 승인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각종 청탁을 실행한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을 기소하면서, 한 총재가 '정교일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선 후보를 물색했다고 적시했습니다.

또, 윤 전 본부장이 권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네고, 김건희 씨에게 샤넬 가방 등을 전달하는 데 한 총재 승인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 총재는 특검 수사에 대비해 검찰 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르면 다음 주 한 총재를 특검 사무실로 불러 통일교 청탁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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