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가담 의혹' 해경청 간부 직위해제

'계엄 가담 의혹' 해경청 간부 직위해제

2025.09.02.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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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성식 전 기획조정관을 어제(1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조정관은 계엄 사태 당시 해경청이 소집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 전 일부 직원들에게 파출소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 계엄사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특검에서 공식적으로 안 전 조정관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를 개시했다는 통보가 오면서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해경은 안 전 조정관이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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