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서왕진 참고인 조사..."국민의힘 조직적 불참"

특검, 서왕진 참고인 조사..."국민의힘 조직적 불참"

2025.09.02.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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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은 오늘(2일) 오후 2시부터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를 위해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 의원은 특검팀에 출석하며 해제 표결이 가능한 의원 수가 충족됐음에도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기다리며 결정을 미루고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로 들어올 줄 알았지만 이미 본회의장에 있던 의원 18명 외에는 더 들어오지 않은 채 표결이 이뤄졌다며 그 과정 자체가 국민의힘의 조직적인 불참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특검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계엄 해제 표결이 이뤄진 당시 상황을 촘촘히 재구성하기 위해 참고인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며 피의자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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