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3종 세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특검 출석

'나토 3종 세트'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특검 출석

2025.09.02.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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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탁을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이른바 '나토 3종 세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이 회장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특검에 출석한 이 회장은 김건희 씨에게 목걸이를 직접 전달했는지, 또 사위의 인사 청탁과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회장은 사위의 인사 청탁을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6천만 원 상당 목걸이 등 귀금속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앞서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에는 이 회장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불러 '매관매직'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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