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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준강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아이돌그룹 NCT 출신 태일에 대한 항소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17일 특수준강간 혐의 등을 받는 태일 등 3명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데, 태일은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을 이용했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외국인 여행객인 피해자는 낯선 곳에서 범행을 당해 정신적 고통이 커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태일은 지난 2016년 데뷔해 케이팝 그룹 NCT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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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국인 여행객인 피해자는 낯선 곳에서 범행을 당해 정신적 고통이 커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태일은 지난 2016년 데뷔해 케이팝 그룹 NCT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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