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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0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지 하루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특검이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금 전에 특검이 영장 청구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전 간부 윤영호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해 13시간여 만인 밤 1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와 접촉 계기 등을 묻는 특검 질문에 진술 거부 없이 본인의 입장을 적극 밝힌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을 포함해 3대 특검 통틀어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에 대한 조사는 끝났죠?
[기자]
네, 특검은 김건희 씨를 이곳 광화문 사무실로 불러 오전 10시 14분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는 오후 3시 24분에 끝났고, 1시간 넘게 조서 열람이 진행된 뒤 김 씨는 조사실을 떠났습니다.
특검은 앞서 끝내지 못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조사 때처럼 특검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소환은 김 씨가 구속된 이후 다섯 번째였습니다.
[앵커]
오늘 조사가 기소 전 마지막 조사였죠?
[기자]
네, 특검팀은 내일 오전 중 김 씨를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조사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함께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소 혐의와 관련해선 검토가 마무리 단계라면서, 이외 다른 의혹들도 포함될지는 내일 종합해서 말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술거부권 전략으로 특검 조사에 임하고 있는 김건희 씨 측은 향후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다툰다는 입장입니다.
특검팀은 구치소에서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 없이 김 씨와 함께 기소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특검이 김건희 씨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죠?
[기자]
네, 특검은 김건희 씨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과 관련된 의혹은 새롭게 제기된 건데요.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의혹을 포착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맡았고, 이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장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또,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제공했다는 나토 순방 3종 귀금속과 관련해 이봉관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나토 귀금속 관련 수사 핵심은 이 회장이 목걸이 등을 전달한 목적이 사위 인사청탁 때문이었는지 규명하는 건데요,
병원에 입원한 이봉관 회장이 당장 조사가 어렵다는 의사 소견을 특검에 전달해 소환 일정 조율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검은 사위에 대한 강제수사부터 나섰습니다.
또, 특검은 김건희 씨에게 명품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전달한 대가로 로봇개 사업 등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사업가 서성빈 씨의 회사와 집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팀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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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0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지 하루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특검이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금 전에 특검이 영장 청구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전 간부 윤영호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권 의원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해 13시간여 만인 밤 1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와 접촉 계기 등을 묻는 특검 질문에 진술 거부 없이 본인의 입장을 적극 밝힌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을 포함해 3대 특검 통틀어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에 대한 조사는 끝났죠?
[기자]
네, 특검은 김건희 씨를 이곳 광화문 사무실로 불러 오전 10시 14분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는 오후 3시 24분에 끝났고, 1시간 넘게 조서 열람이 진행된 뒤 김 씨는 조사실을 떠났습니다.
특검은 앞서 끝내지 못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조사 때처럼 특검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소환은 김 씨가 구속된 이후 다섯 번째였습니다.
[앵커]
오늘 조사가 기소 전 마지막 조사였죠?
[기자]
네, 특검팀은 내일 오전 중 김 씨를 재판에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조사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함께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소 혐의와 관련해선 검토가 마무리 단계라면서, 이외 다른 의혹들도 포함될지는 내일 종합해서 말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술거부권 전략으로 특검 조사에 임하고 있는 김건희 씨 측은 향후 재판에서 적극적으로 다툰다는 입장입니다.
특검팀은 구치소에서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사 없이 김 씨와 함께 기소할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특검이 김건희 씨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죠?
[기자]
네, 특검은 김건희 씨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과 관련된 의혹은 새롭게 제기된 건데요.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의혹을 포착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맡았고, 이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장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또,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제공했다는 나토 순방 3종 귀금속과 관련해 이봉관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나토 귀금속 관련 수사 핵심은 이 회장이 목걸이 등을 전달한 목적이 사위 인사청탁 때문이었는지 규명하는 건데요,
병원에 입원한 이봉관 회장이 당장 조사가 어렵다는 의사 소견을 특검에 전달해 소환 일정 조율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검은 사위에 대한 강제수사부터 나섰습니다.
또, 특검은 김건희 씨에게 명품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전달한 대가로 로봇개 사업 등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사업가 서성빈 씨의 회사와 집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팀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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