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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의 28%가 정신질환 치료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시설 240여 곳에 있는 아동 8천425명 중 우울증이나 ADHD 등 정신질환 약물을 한 번이라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아동은 2천342명, 27.8%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아가 천451명으로 61.9%였고, 여아는 891명, 38.1%였습니다.
질환별로는 ADHD 치료제를 복용한다는 아동이 천960명으로 83.7%에 달했으며, 우울증 치료제는 342명,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제는 56명이 복용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1∼15세가 천250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6∼10세가 545명, 16∼20세 446명 등이었습니다.
복지부는 부모의 사망이나 학대, 방임 등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으로 약물 복용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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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남아가 천451명으로 61.9%였고, 여아는 891명, 38.1%였습니다.
질환별로는 ADHD 치료제를 복용한다는 아동이 천960명으로 83.7%에 달했으며, 우울증 치료제는 342명,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제는 56명이 복용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1∼15세가 천250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6∼10세가 545명, 16∼20세 446명 등이었습니다.
복지부는 부모의 사망이나 학대, 방임 등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으로 약물 복용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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