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부르는 K-의료...피부과 진료 외국인 117배↑

외국인 부르는 K-의료...피부과 진료 외국인 117배↑

2025.08.28.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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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인플루언서 킴 카사디안이 한국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우리나라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놓은 2024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피부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모두 70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9년 6천여 명과 비교하면 117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진료 과목으로 봐도 지난 2019년에는 내과 통합이 19.2%로 가장 비중이 크고 성형외과 15.3%, 피부과 14.4% 순이었지만 지난 2023년부터는 피부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일본 국적이 43.7%로 가장 많았고, 중국 24.4%, 대만 9.6%, 미국 5.7% 등이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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