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카 의혹' 전 비서실장 "이 대통령 증인 신청"

'경기도 법카 의혹' 전 비서실장 "이 대통령 증인 신청"

2025.08.27. 오후 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법인카드 등을 사용해 경기도청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재판에서 이 대통령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인 정 모 씨 측 변호인은 이 대통령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 두 명을 대상으로 오늘(2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모 씨 측은 피고인들이 범행을 공모하거나 지시하는 등의 사실관계가 있는지 조사가 안 돼 있어 사실관계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 측 요청에 대해 추후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공판준비기일에서 국정운영의 계속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이 대통령의 공판기일은 추후 지정하기로 하면서, 공모관계에 있는 다른 두 피고인의 재판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