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경찰,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2025.08.27.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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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7일) 오전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과 관련해 국회 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모 보좌관 이름으로 된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으로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계좌에는 네이버와 LG씨엔에스 등 AI 관련주가 들어 있었는데,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경찰에 처음 출석해 조사받으면서 혐의를 일부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의 진술, 전북 익산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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