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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청탁을 위해 김건희 씨에게 명품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구속 뒤 두 번째 조사를 받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27일) 오후 2시 전 씨를 불러 조사합니다.
전 씨는 그제(25일) 조사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간부에게 물건을 받긴 했지만 김건희 씨에게 전달하진 않았다고 하는 등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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