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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여 사이 당뇨병에 걸린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분당서울대병원 김재현 교수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 결과를 통해 지난 2021년 인구 10만 명당 2형 당뇨병 환자 유병률은 270.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8년 인구 100만 명당 73.3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4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2형 당뇨병은 주로 비만과 관련한 인슐린 문제로 발생하며, 유병률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전체 인구 비율을 나타냅니다.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로 보면 저소득층에서는 중·고소득층에 비해 2형 당뇨병이 3.7배 더 많이 발생했고, 저소득층 14세 미만 어린이에서는 5.1배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소아와 젊은 연령층의 당뇨병 발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하다면서,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의 건강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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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8년 인구 100만 명당 73.3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4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2형 당뇨병은 주로 비만과 관련한 인슐린 문제로 발생하며, 유병률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전체 인구 비율을 나타냅니다.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로 보면 저소득층에서는 중·고소득층에 비해 2형 당뇨병이 3.7배 더 많이 발생했고, 저소득층 14세 미만 어린이에서는 5.1배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소아와 젊은 연령층의 당뇨병 발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하다면서,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의 건강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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