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특검 불출석 사유서 제출..."28일로 연기 요청"

김건희 씨, 특검 불출석 사유서 제출..."28일로 연기 요청"

2025.08.26.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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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가 내일(27일)로 예정됐던 특검 조사에 불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김건희 씨 측은 오늘(26일) 건강 문제로 내일 특검 조사에 임하기 어렵다며 하루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담긴 불출석 사유서를 구치소 측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측은 모레에는 출석이 가능하다는 취지를 전했다며, 특검의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어제 김 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이틀 뒤인 27일 오전 10시에 다시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씨의 구속 기한이 오는 31일 만료되는 가운데, 특검은 한 차례 더 조사를 진행한 뒤 김 씨를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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