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국회에 인력 증원요청..."공소유지 필요"

김건희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특별검사보를 비롯한 수사 인력을 증원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특별검사보 1∼2명, 파견검사 20명, 파견 공무원 40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오늘(25일)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공소유지와 공판을 맡을 팀은 구성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수사 검사 위주로 구성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공소유지를 맡을 인력이 필요하단 전제 아래 개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간 연장 요청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특검법상 기본 일정도 다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상해 연장 요청하는 건 섣부르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