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통일교 간부 줄소환...청탁자금 출처 추궁

특검, 통일교 간부 줄소환...청탁자금 출처 추궁

2025.08.25.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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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간부들을 줄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5일) 오전 10시, 통일교 천심원 이 모 원장과 효정글로벌재단 김 모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심원과 효정글로벌재단은 각각 통일교 산하 수련원과 세계 선교국의 자산 관리를 총괄하는 기구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자금줄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청탁성 선물의 자금 출처를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어제(24일) 지난 20대 대선에 앞서 통일교가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에게 교단 자금을 후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 통일교 2지구장 황 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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