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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고 고속도로 터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노인이 경찰에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동에 있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락산 터널에서 자전거를 타고 구리 방향으로 가던 7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위험한 상태로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운동하러 나왔다가 길을 잃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통제한 뒤 순찰 차량에 A 씨를 태워 자택까지 귀가를 도왔습니다.
다만, 경찰은 A 씨가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 고속도로를 지나갔다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3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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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도로를 통제한 뒤 순찰 차량에 A 씨를 태워 자택까지 귀가를 도왔습니다.
다만, 경찰은 A 씨가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 고속도로를 지나갔다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3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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