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사고 근본 대책 내놔야"...철도노조 농성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상자 7명이 나온 경북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어제(22일) 서울역 앞에서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열차 운행 중 철도 주변에서 모든 작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철도공사와 철도노조 등이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진단을 하려고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졌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