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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관련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22일) 오전 9시 반부터 한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3시간 넘는 조사를 벌였습니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조사는 지난달 2일과 지난 1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한 전 총리는 조사를 마친 뒤, 계엄 선포문을 언제 처음 받았고, 왜 당일에 선포문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는지 또, 진술을 번복한 이유가 무엇인지 기자들이 물었지만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조사에서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과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이유 등을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후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도 따져 물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엄 선포 직후 한 전 총리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한 사실도 확인된 만큼,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은 이번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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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는 조사를 마친 뒤, 계엄 선포문을 언제 처음 받았고, 왜 당일에 선포문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는지 또, 진술을 번복한 이유가 무엇인지 기자들이 물었지만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조사에서 한 전 총리를 상대로 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과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이유 등을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후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도 따져 물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엄 선포 직후 한 전 총리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한 사실도 확인된 만큼,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은 이번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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